<기자회견문> 오월에서 통일로! 광주노동자가 앞장서서 평화협정 체결하자

by 홈지기 posted Jul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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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체결 촉구 광주노동자 선언문>

오월에서 통일로!
광주노동자가 앞장서서 평화협정 체결하자!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지만 미국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로, 분단의 비극을 맞은지 어느덧 71년이 되고 있다. 분단의 아픔은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이어졌고, 그 전쟁의 아픔은 아직도 우리들 주변에 남아있다.

63년 전 7월 27일 체결된 정전협정은 한반도의 상황을 <전쟁의 일시적 중단 상태>로 규정하고 있다. 전쟁의 일시적 중단이라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전쟁의 위기가 항시적으로 도사리고 있는 현실은 이 땅 노동자 민중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그동안 이 땅의 민주와 통일, 민족의 자주를 외치는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이 ‘종북’, ‘빨갱이’라 매도당하고, 입에 재갈이 물리우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야 했는가! 광주의 5월이, 수많은 민족민주 열사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전쟁과 분단에 기생하는 권력집단의 대결정책으로 오늘도 우리는 마음조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끊임없는 군사적 대결을 조장하며 정전협정 체재에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은 미국이다. 한반도에 끊임없는 위기를 조성함으로서 자신들의 군사적 이익과 패권 유지에 이 만큼 유익한 것이 없다.
북을 고립시키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여 동북아에서 패권을 유지하는 수단이 한반도의 분단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사드배치 문제등 자신들의 무기를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은 부차적 수단이다.

미국은 한국을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종속적인 한미동맹은 한국을 주한미군의 탄저균, 지카바이러스의 실험실로 보고 있고, 국민들의 목숨을 마치 생화학 무기 실험의 마루타로 보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태도는 바로 정전협정 체제에 기인한다.

전쟁이냐 평화냐!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당연한 정답은 평화이다.
한반도에는 생화학무기와 사드가 아닌 평화협정 체결이 우선이다.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그동안 진행되어온 적대관계가 청산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나가갈 수 있다.

평화협정 체결은 우리 노동자에게 있어 목숨 줄과도 같은 것이다. 죽지 않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권리이기도 하다. 오늘 ‘평화협정체결 촉구 광주노동자선언’에 함께 한 광주노동자들은 남북 대결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정전협정 체제를 끝장내고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한반도 평화실현,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적극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

2016년 7월 25일
평화협정체결 촉구 광주노동자선언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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